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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익(申之益) 玉華九曲과_玉華九曲詩
玉華臺"는 산수가 수려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승지이다. 여기에는 西漢
李得M ( 1 5 5 3 〜 1 6 3 0 ) 의 숨결이 곳곳에 서려있다. 그는 옥화대의 산수가 대략 중국의 武喪九
曲과 같아 玉華九曲을 설정했다. 또한 서계는 지금 충북 청원군 미원면 가양리 수락동에
西漢九曲을 설정했다. 西漢는 書院의 원장인 山丈을 맡았으며 宣祖의 신임을 받아 王子
師傅를 지낸 교육자였다. 또한 그는「西漢穴歌」•「玉華穴歌」를 창작했으며,音樂과 易 學
에 조예가 깊었던 문인학자이다. 그는 두 곳을 왕래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교육을 실시했
으며, 문학예술을 창작했던 것이다. 이렇듯 옥화대는 이득윤의 고고한 발자취가 남아 있
는 산자수명한 명승지이다.
그런가하면 일찍이 尹師哲( 14 94~ 1 50 6) 이 이곳에 유유자적한 바 있으며,그 6대 후손이
자 이득윤의 제자인 尹承任( 1 6 0 3 시6 8 7 ) 도 이곳에서 학문을 탐구하며 시문생활을 했다. 이
렇듯 선인들은 산수를 즐기고 그 감상한 정회를 문학으로 형상화하였다. 운치있게 산수
에 노닐었던 선인들의 풍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것도 문화의 세기에 문화국
민으로서의 도리이리라. 만인이 자신의 스승이요,만물은 자신의 선생이다. 남의 모습을
통해 자기 인생의 미래를 가늠해볼 줄 아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他山之石하고 溫故知新
할 때 자신은 발전하는 것이다. 옥화대의 역사와 사적들을 통해 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득윤의 9 대 후손 李想榮( 1 8 5 3 - 1 9 3 0 ) 과 그의 아들인• 李走益( 1 8 8 4 〜 1 9 7 2 ) 은 각각 玉華
九曲 漢詩를 창작했다. 두 편의 옥화구곡시는『慶州李氏世績補遺/ 天 • 地 • 人 3 책 중에
地冊에 실려있다. 외표지에 家乘이라 筆寫하고 첫째 장 앞면에『慶州季氏世績補遺』라
한 筆寫本이다. 이는 李范榮의 손자 李鍾讚^이 소장하고 있다. 이를 필자가 발견하여 처
음 학계에 소개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득윤의 생애와 저술을 개괄하고 두 편의 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武喪植歌」가 후대 문인들에게 끼친 영향과 그 수용양상의 일단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
울러 ‘九曲文化觀光’ 에 일익을 주고자 한다.